2025년 12월 24일(수)

"30대 남자친구가 매번 '다이소'에서 파는 '저렴이' 선물만 줍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남자친구가 매번 쓸데없는 선물을 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 2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는 두 살 연상의 요리사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30대 직장인 여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남자친구는 평소 기념일이 아닐 때 상상도 못 했던 깜짝 선물을 하는 사람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런데 사실 남자친구가 주는 선물이 제게 필요한 물건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첫 번째 예시는 바로 '액체괴물'. 남자친구가 A씨의 승진을 미리 축하하는 의미로 선물한 것이었다.


남자친구는 "이거 우리 동네에 안 팔아서 목동까지 가서 간신히 발견했어. 내가 주는 승진 선물이야"라며 뿌듯해했다고.


A씨는 로드숍에서 파는 2천원 짜리 귀걸이도 선물로 받았다며 "전 귀걸이를 잘 하지 않고, 제 나이 서른 살에 저렴한 것을 하고 다니기는 좀 그렇지 않냐"라고 토로했다.


이 외에도 코스프레에나 쓸 법한 보라색 아이섀도, 조화 한 송이 등 저가 생활용품점에서 판매하는 물건들이 줄을 이었다.


센스 없는 남자친구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여자친구의 사연을 방송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혼술남녀'


Naver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