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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도입 시급한 '불난 곳'만 찾아서 물 뿌리는 '스프링클러'

발화점을 정확히 조준한 스프링클러에 의해 불은 단 몇 초만에 꺼졌다.

인사이트9GAG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사고가 잦은 요즘 우리나라에 도입이 시급한 스프링클러 기술이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는 불이 난 지점만 정확히 찾아내어 분사하는 스프링클러의 위력을 촬영한 동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은 건물 내에 설치된 스프링클러의 성능 실험을 위해 무언가를 불태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연기와 열을 감지한 스프링클러는 발화점을 정확히 찾아내어 그 곳으로 살수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9GAG


분사되는 물줄기의 양과 위력도 굉장히 거세서 불길은 단 몇 초만에 진압되고 재만 남아, 지켜보던 주변 사람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위 진압에 이용되는 물대포를 보는 것 같다", "건물 내에서 담배를 피우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궁금하다"며 스프링클러의 정확도와 세기에 감탄했다.


해당 스프링클러 기술의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날씨가 건조해지며 화재 사고가 빈번한 요즘, 건물 내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거나 미작동 혹은 오작동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례도 많다.


인사이트9GAG


영상 속 스프링클러는 발화 지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알아내어 초기 진화 작업을 수월하게 만들 수 있다.


우리나라 소방관들의 근무 여건은 '최악'이라고 불릴 정도로 열악하다. 화재 발생이 잦은 환절기에 소방관들은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지만, 소방시설의 대부분이 노후되고 관리 또한 부진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 속 대형 백화점이나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큰 건물 등에 해당 스프링클러를 우선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고, 화재 발생으로 인한 피해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9G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