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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DJ로 변신한 서민정 위해 '새벽 6시'부터 도시락 싼 '외조 왕' 남편

배우 서민정의 남편 안상훈이 DJ로 나선 아내를 위해 깜짝 외조를 선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인사이트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배우 서민정의 남편이 DJ로 변신한 아내를 위해 '역대급' 외조를 선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뉴욕 라디오 DJ로 변신한 서민정과 그를 외조하는 안상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민정은 K팝을 좋아하는 지인 덕분에 라디오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디오를 녹음하러 가는 날 아침이 밝자 남편 안상훈은 새벽부터 일어나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다.


인사이트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이는 아내뿐만 아니라 전 제작진을 위한 것이었다. 서민정 역시 도시락을 만드는데 동참했다.


서민정은 "K팝을 사랑해주시는 것도 고맙고, 첫 방송이니 한국 음식을 더 하면 의미가 좋을 것 같았다"며 도시락을 싸는 이유를 설명했다.


주먹밥을 싸던 중 비닐장갑이 없어 난처한 상황이 발생하자 안상훈은 비닐랩부터 수술용 장갑까지 동원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서민정은 "역시 오빠는 외조의 왕"이라며 감탄했다.


인사이트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그렇게 탄생한 도시락은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했다. 잡채와 유부초밥 등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상훈은 서민정의 대본 연습도 도우며 완벽한 '외조의 왕'으로 거듭났다.


녹음이 끝나자 그는 아내 서민정을 꼭 안아주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준비해간 도시락을 전달할 시간. 라디오 제작진은 음식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서민정과 안상훈은 "새벽 6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했다"며 행복을 전했다. 


Naver TV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