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이혼 후 철들었다"···까칠했던 지아가 변했다고 말한 박잎선
'둥지탈출3' 배우 박잎선이 송종국과 이혼 후 달라진 딸 지아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했다.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둥지탈출3' 배우 박잎선이 송종국과 이혼 후 달라진 딸 지아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박잎선과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핼러윈을 맞아 집에서 파티를 계획했다.
아이들은 화려한 파티 복장을 갖춰 입은 뒤 월남쌈을 먹으며 핼러윈을 즐겼다.
그러던 중 박잎선은 파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아이들에게 춤을 춰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지욱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하지만 지아는 적극적으로 엄마에게 호응했다.
지아는 밥 먹다 말고 벌떡 일어나 수줍급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이를 본 MC 박미선은 "지아가 엄마 기분을 맞춰 준다"고 말했고, 이아현은 "지아 표정이 일하고 있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잎선은 "지아가 '아빠 어디 가' 할 때만 해도 맨날 울고 안 한다고 했을 만큼 낯가리고 부끄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런데 5년 사이에 지아가 정말 털털하게 바뀌었다. 아무래도 엄마랑 아빠랑 이혼하면서 부쩍 철이 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송종국과 박잎선은 결혼 9년 만인 지난 2015년 이혼했으며, 딸 지아와 아들 지욱은 박잎선이 양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