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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의 공식 러닝 크루 'AR SEOUL', 런칭 1년 만에 가입자 9천명 돌파

'아디다스 러너스 서울'이 수준별 트레이닝과 다양한 수업, 의류 렌탈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9천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아디다스


전문 코칭 서비스 제공으로 기존 한계 극복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국내 러닝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아디다스 러너스 서울' 가입자가 런칭 1년 만에 9천명을 돌파했다.


20일 아디다스에 따르면 '아디다스 러너스 서울(ADIDAS RUNNERS SEOUL/AR)'은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운동하고 열정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다. 이 커뮤니티를 통해 평일 저녁 평균 80~100명이 참석하고 있다.


가입자 9천명 돌파는 국내에서 지난해 6월 'AR SEOUL'이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한지 1여년 만의 성과다.


아디다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러닝 커뮤니티는 이미  전세계 50여개 도시에서 30만명 이상이 활동 중이다.


'AR SEOUL'은 모든 모임에 러닝 전문가들이 함께해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아디다스


아디다스는 최근 러닝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러닝 크루가 지역 및 SNS를 기반해 급증하고 있지만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한계에 초점을 맞췄다.


'AR SEOUL'은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맞춤형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러닝에 필요한 근력, 코어 밸런스 클래스, 뉴트리션 클래스, 메디컬 클래스 등 다양한클래스를 운영한다.


또 최근 도입된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도 'AR SEOUL'의 인기를 도왔다는 평가다.


직장인의 경우 퇴근 후 러닝화와 의류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꾸준히 증가세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참가 인원이 약 47% 이상 늘어났다.


'AR SEOUL'은 러닝을 즐기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 횟수에 따라 등급이 나뉘어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아디다스 러닝 담당자는 "과거 러닝 스포츠는 기성 세대 중심으로 본인의 더 나은 기록을 위해 혼자하는 외로운 운동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며 "이제는 더 이상 외로운 운동이 아닌 누군가와 할 때 더 즐거운 트렌디한 운동이라는 문화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좋은 움직임이 더욱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아디다스는 양질의 러닝 프로그램 제공과 제반 시설 확충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러닝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아디다스


한편, 아디다스는 'AR SEOUL' 외에도 서울 숲 인근에 총면적 320㎡ 규모의 러너 아지트 '런베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료 4천원만 내면 런베이스에 있는 러닝 코칭, 코어 운동, 리커버리 클래스 등 운동 클래스와 개인 라커룸, 샤워 시설 등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