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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소녀를 '성폭행'한 남성은 미안하다며 '1,300원'을 내밀었다

친구들과 여행을 온 14살 소녀를 무자비하게 성폭행한 후 돈까지 남기고 간 남성의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The Thaiger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부푼 기대를 안고 바다로 떠났던 소녀는 불행히도 끔찍한 상처를 입고 말았다.


꽃다운 한 소녀를 무참히 성폭행한 남성은 '1,300원'의 돈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태국 파타야의 한 해변가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성폭행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앞서 지난 15일, 파타야 젬티엔 해변의 수상 스포츠 구역에서 14살 된 익명의 한 소녀가 낯선 남성에게 강간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건 당시 피해 소녀는 친구들과 함께 젬티엔 바닷가로 여행을 와있는 상태였다.


가해 남성은 이 어린 소녀들을 자신의 범행 타겟으로 삼았다.


남성은 소녀들에게 접근해 500바트(한화 약 1만 7,000원)를 주겠다면서 성관계를 제안했다.


소녀들은 제안을 단호히 거절했고, 갑자기 돌변한 남성은 한 소녀를 붙잡아 근처 텐트로 끌고 갔다.


이후 남성은 완강히 저항하는 소녀를 흉기로 위협하며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더욱 충격적인 점은 남성이 현장을 벗어나며 피해 소녀에게 40바트(약 1,300원)를 남겼다는 사실이다.


자신이 성폭행한 소녀에게 대가로 돈까지 남기고 떠난 남성의 대담함은 충격을 안겼다.


사건 이후 소녀의 친구들이 급히 경찰에 신고했지만, 남성은 순식간에 현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경찰 조사에서 피해 소녀의 친구들은 "남성이 칼을 가지고 있어 친구를 돕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현재 경찰은 "강간범이 얼굴에 문신을 한 20~25세 사이의 남성"이라는 피해 소녀의 증언을 토대로 탐문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