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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보며 활짝 웃는 '뇌성 마비' 소년에게 얼굴 부비부비 하며 웃어준 푸우

푸우 인형탈을 쓴 아르바이트생은 따뜻한 마음씨로 장애 아동 부모들의 염려를 단번에 녹였다.

인사이트Reddit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푸우 인형탈을 쓴 아르바이트생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다는 몸짓으로 아이를 쓰다듬고 입맞추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놀이공원에서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아동을 조심스럽고 친절하게 대한 '푸우 인형'을 촬영한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인형탈 아르바이트생은 자신을 보고 환하게 웃는 아이의 머리를 다정히 쓰다듬고 손을 잡아주었다.


또한 아이가 뭐라고 옹알이를 하자 얘기를 잘 들으려는 듯 얼굴을 기울여 아이 가까이 갖다 댔다.


인형탈 아르바이트생은 볼을 마주 부비며 매우 사랑스러워하는 몸짓을 보였다.


인사이트Reddit


아이는 몸을 채 가누지 못하는 와중에도 푸우 인형의 손을 꼭 잡고 환하게 웃었으며, 인형탈 아르바이트생은 마지막까지 다정하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며 사라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행복해했을 것", "행동에서 착한 마음씨가 느껴진다"며 아르바이트생의 따뜻한 마음씨에 찬사를 보냈다.


장애 아동을 가진 부모라면 아이를 데리고 밖에 외출할 때 사람들의 편견어린 시선 때문에 불편한 일을 겪기 쉽다.


남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지는 않을까, 아이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지는 않을까 전전긍긍한 경험이 한 번씩은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부모님의 염려를 말끔히 없애준 인형탈 아르바이트생의 행동이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인사이트Red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