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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이후 처음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서 메달 딴 '2003년생' 피겨 유망주 임은수

15세 피겨 선수 임은수가 처음으로 출전한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9년 만에 여자 피겨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사이트지난 5월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올 시즌 처음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한 임은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임은수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로스텔레컴컵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피겨 선수가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김연아 이후 9년 만이다.


이날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Roxie)'에 맞춰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인사이트지난 2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 / 뉴스1


인사이트지난 8월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프리스케이팅 우승 후 / 뉴스1


임은수가 받은 총점은 127.91점으로 기술점수(TES)에서 65.57점, 예술점수(PCS)에서 62.34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57.76점을 더해 총점 185.67점을 얻은 임은수는 러시아의 알리나 자기토바(225.95점), 소피아 사모두로바(198.01점)에 이어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남자 피겨의 유망주 차준환은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남자 싱글에서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이어 임은수까지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시상대에 오르면서 한국 피겨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ggobugi_euns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