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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죽게한 가해자 용서해도 될까요"···눈물 펑펑나는 김향기 영화 '영주' 새 예고편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감독 차성덕, 배우 김향기 주연의 영화 '영주'가 만나지 말았어야 할 인물들의 관계를 담은 캐릭터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영화 '영주'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영주'는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 김향기의 열연은 물론 배우 유재명, 김호정, 탕준상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의 앙상블 연기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오는 22일 차성덕 감독, 배우 김향기 주연의 영화 '영주'가 개봉하는 가운데, 만나지 말았어야 할 인물들의 관계를 담은 캐릭터 예고 영상을 공개돼 기대감을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영주'의 캐릭터 예고 영상에는 '영주'의 주요 인물 네 명의 관계와 상황이 담겨 있다.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절망 끝에서 하나뿐인 동생 '영인'(탕준상 분)과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어 나가는 '영주'(김향기 분)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든다.


인사이트영화 '영주'


힘겹게 살아가던 영주는 부모님을 죽게 한 교통사고의 가해자 '상문'(유재명 분)과 상문의 아내 '향숙'(김호정 분)과 만나게 된다.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살다, 영주를 만나고 조금씩 편안해 하는 가해자. 


영주 역시 죽은 부모님 대신 자신을 챙겨주기 시작한 가해자에게 마음을 열며 혼란스러워한다.


김향기는 영화 '영주'에서 절망 끝에서 낯선 희망을 만나는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선보인다.


이에 닭똥 같은 눈물을 펑펑 흘리는 김향기를 보고 있으면, 바로 몰입돼 함께 울컥하게 된다.


김향기의 물오른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이자, 그가 성인이 되기 전 맡은 마지막 작품인 '영주'의 새 예고편을 직접 확인해 보자.


인사이트영화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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