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영원한 20대 조선희가 만년 청춘으로 사는 법 '내 마음의 빈 공간' 출간

인플루엔셜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내면의 '빈 공간'에 대해 이야기 한 사진작가의 책이 나왔다.

지난 9일 인플루엔셜 출판사는 자기만의 색깔이 확실한 사진작가 조선희의 숨겨진 이야기 '내 마음의 빈 공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밝게 염색한 머리, 거침없는 말투, 개성 있는 패션의 조화를 이룬 사진작가 조선희라는 사람.

작가는 화려한 조명 속에 멋진 피사체를 두고 망설임 없이 셔터를 눌러대는 모습으로 마치 바로 전쟁터에 나갈 전사 같이 보인다.

어디든 지지 않고 싸워 이길 것 같은 강한 포스가 느껴지는 모습.

하지만 그 이면에는 여리고 감성적인 면이 오롯이 존재한다. 바로 작가로서 결핍되어서는 안될 '예술가적' 기질이다.

이번 책에서 조선희 작가는 말한다. 자신의 마음은 여전히 20대이며, 언제나 20대로 살아가고 싶다고 말이다.

그래서 작가는 항상 아프다. 겉으로 강해 보이지만 여전히 좌충우돌 힘들고 아픈 20대 청춘들처럼.

매번 세상에 상처받는 당신이라면 영원한 20대 조선희가 텅 빈 공간을 마음속에 두고 어떻게 채워가는지 그 방법에 귀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