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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휴식기간 맞아 '배틀그라운드' 즐기며 마음의 안정(?) 찾는 손흥민

영국 현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손흥민이 바쁜 와중에도 '배틀그라운드'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지난 10월 파나마전 이후 "힘들다"라는 속내를 털어놓으며 지친 기색을 내비쳤던 손흥민이 오랜만에 꿀 같은 휴식을 부여받았다.


그의 체력을 걱정한 벤투 감독의 배려. 휴식과 팀 훈련을 병행하는 바쁜 와중에도 손흥민이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배틀그라운드 내에 전적을 확인할 수 있는 'OP.GG'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18일 6게임을 즐긴 것으로 밝혀졌다.


'Sonnyboy7'이라는 닉네임을 사용 중인 손흥민은 이날 4명이 한 팀을 이루는 '스쿼드'로 모든 게임을 플레이했다.


인사이트배틀그라운드 전적 검색 사이트 'OP.GG' 캡처


6게임 가운데 4게임은 빨리 죽으며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다른 1게임은 7등, 또 다른 1게임은 1등을 거머쥐며 '치킨'을 먹는데 성공했다.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총 10킬을 쓸어 담은 손흥민. 현재 시즌 10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티어는 '골드'를 유지 중이다.


앞서 시즌 9에서 '다이아몬드 5'까지 찍었던 것에 비하면 다소 내려간 기록이다.


인사이트배틀그라운드 전적 검색 사이트 'OP.GG' 캡처


하지만 해당 기록도 상위 10.58%에 들 정도로 어마어마한 실력을 증명해주는 지표다.


축구 실력만큼 남다른 손흥민의 게임 실력에 누리꾼들은 "축구도 잘하고, 게임도 잘한다", "군대가서 쏠 총 게임에서 쏘고 다니네", "우리랑도 스쿼드 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1월 A매치 기간 동안 휴식을 부여받은 손흥민은 내년 1월에 열리는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까지 소속 팀 경기에만 전념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