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업계 10년 터줏대감 북큐브, 굿 콘텐츠 서비스 인증 3회 연속 획득

북큐브 홈페이지 캡처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10년이라는 강산이 변할 시간 동안 꾸준히 전자 콘텐츠 시장에서 활동해 온 북큐브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16일 ㈜북큐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e북포털 '북큐브 사이트'가 2016년도에 이어 '2018 굿콘텐츠서비스인증(콘텐츠 제공 서비스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하는 '굿콘텐츠서비스인증'은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우수 사이트를 선정해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북큐브는 2014년 12월 1차 굿콘텐츠서비스인증 이후 2016년 10월 2차 그리고 2018년 11월 16일 전자책 업체 최초로 3회 연속 굿 콘텐츠 서비스 인증을 획득했다.

굿콘텐츠서비스인증 기준은 서비스 기술, 서비스 기반, 고객 관리, 제도 준수, 이용자 편의성 등의 영역으로 구성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인증기준들을 충족하여야 하며 이용자 평가 결과 및 서비스 품질에 대한 기술적 의견을 종합한다.

이때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하는 등 매우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3회 연속 굿콘텐츠서비스인증 획득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을만하다.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e북포털 북큐브는 60만 권의 전자책 및 4만여 편의 웹소설, 1천여 편의 웹툰 등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유통하는 전문 플랫폼으로 이용자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했다.

최근에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소설을 이용하도록 웹리더를 적용했다.

여기에 웹툰 작품에 할인정보 라벨을 추가하고, 무료 이용권 지급 방법을 변경하는 등 웹툰 페이지를 개편했다.

북큐브 관계자는 "추후 이용자 결제 편의를 위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등의 간편결제를 추가하고, 웹소설 플랫폼을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북포털 북큐브를 이용하려면 PC 또는 모바일에서 북큐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북큐브' 앱을 설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