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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본질·목적'에 딱 맞는 '진짜' 물건 손에 넣는 방법 '헤비듀티' 출간

재킷, 셔츠, 바지, 신발, 백팩, 모자 등 그 범위는 우리가 몸에 걸치고 주머니에 넣기도 하는 모든 물건과 그 물건을 이루는 온갖 소재를 본질에 맞게 찾는 방법을 담은 책이 나왔다.

인사이트워크룸프레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튼튼하고 잘 만들어진 물건을 발견해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난 10일 워크룸프레스는 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인 고바야시 야스히코가 '멘즈 클럽'에 연재한 기획을 보강해 한데 엮은 '헤비듀티'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헤비듀티(heavy-duty)'는 본질을 근거로 목적을 만족시키며 필요하면서 충분하고, 튼튼하면서 기능적인 물건을 뜻한다.


한마디로 '진짜' 물건인 헤비듀티. 그 유래를 시작으로 저자는 전 세계를 취재하면서 고르고 고른 '진짜' 물건들을 하나하나 소개한다.


저자의 소개 목록에는 재킷, 셔츠, 바지, 신발, 백팩, 모자 등 그 범위는 우리가 몸에 걸치고 주머니에 넣기도 하는 모든 물건과 그 물건을 이루는 온갖 소재가 망라되어 있다.


한편 계절별로 이런 물건을 어떻게 조합하는 게 '진짜'다운지 물건들이 처음 만들어진 현지에서는 어떻게 사용돼왔는지까지 세세히 밝힌다.


유사 원조들이 범람하는 세상에서 이 책은 독자에게 무엇이 '진짜'인지 되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