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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여성 혐오 곡 아냐"···산이가 새롭게 공개한 심경글

산이가 '페미니즘'을 다룬 신곡 '페미니스트'가 여성 혐오 곡이 아니라는 내용을 담은 장문의 심경 글을 발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anethebigboy'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래퍼 산이가 신곡 '페미니스트'를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19일 산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안해. 오해가 조금이나마 풀렸으면 좋겠어"라는 말과 함께 장문의 심경 글을 게재했다.


산이는 "글을 쓰면 변명이나 해명처럼 들릴까 봐 그냥 가만히 있으려 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제가 사랑하는 오랜 팬이 저를 10년간 지지하고 믿었는데, 배신감을 느낀다고 하는 글을 봤다"라며 대중 앞에 선 계기를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San E'


산이는 '페미니스트'가 여성을 혐오하는 곡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곡에 등장하는 화자는 제가 아니다"라며 "곡의 본래 의도는 노래 속 화자처럼 겉은 페미니스트지만 속은 위선적인 사람을 비판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글에는 '페미니스트' 가사에 대한 산이의 해석이 담겼다.


인사이트Instagram 'sanethebigboy'


그는 "화자는 남자를 대표하지 않는다"라며 "대부분의 남자가 이렇다는 이야기 또한 아니다. 이성적인 남녀는 서로 존중하고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메갈 워마드의 존재를 부정하진 않지만 그들은 절대 페미니스트가 아니며, 일베와 같은 성 혐오 집단이다"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한편 산이는 지난 16일 '페미니스트'를 공개, 이후 래퍼 제리케이·슬릭 등과 '페미니즘'에 관한 디스전을 펼친 바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anethebig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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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오해가 조금이나마 풀렸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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