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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1명, 졸업생 3명"···현재까지 파악된 '수능 만점자' 4명 모두 자연계열

총 52만 7,503명이 응시한 이번 수능에서 현재까지 총 4명의 만점자가 나왔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수험생이 4명 가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과학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 '역대급' 난이도의 국어 영역 31번 문항 때문인지 만점자는 모두 자연계열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입시업계가 '가채점'을 통해 종합한 바에 따르면 올해 수능 만점자는 전국에서 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 52만 7,503명이 응시한 이번 수능에서 나온 만점자 4명 가운데 재학생은 1명, 졸업생은 3명. 이들은 모두 자연계열 학생이다.


인사이트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지난해 전 영역 만점자가 15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수능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난이도를 자랑했는지 알 수 있다.


물론 입시학원을 통해 만점 여부가 알려지는 졸업생들과 달리 재학생들은 학교나 교육청을 거치기 때문에 만점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하지만 입시업계는 올해 국어 영역이 어려웠기 때문에 만점자 수가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국어 영역 난이도가 높았던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시 만점자가 3명에 불과했었다.


한편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도 "이과는 국어 영역이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며, 문과는 수학까지 어려웠기 때문에 만점을 받기 어려웠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