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못지않은 '엄근진' 표정으로 아빠 박주호 축구 경기 집중하는 건후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빠 박주호의 축구 경기를 응원하러 간 건후가 감독 포스를 풍겼다.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박주호의 아들 건후가 아빠의 축구 경기를 관람하며 카리스마를 뽐냈다.
지난 17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축구선수 박주호의 경기를 보러 온 자녀 박나은, 박건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발 선수로 뽑혀 경기를 뛰는 아빠를 열심히 응원하던 나은이와 달리 건후의 표정은 한결같았다.
아빠가 잘하고 있을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건후는 진지한 표정을 유지했다.
건후는 아직 말도 하지 못하는 아기지만, 축구 경기를 잘 알기라도 하는 듯 시종일관 엄격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마치 이 모습은 현재 한국축구국가대표팀 벤투 감독의 표정을 연상시키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무표정을 일관하던 건후도 아빠가 속한 팀이 역전골에 성공하자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사랑스러운 건후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건후 표정 너무 귀엽다", "인형 같은 건후", "건후가 말 시작하면 내 심장 어떡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