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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몰래 '16살' 친구 딸과 '뽀뽀'하는 아빠 보고 충격받은 아들

아들은 엄마가 보지 않는 틈을 타 베이비 시터와 애정행각을 하는 아빠를 발견하고 곧장 엄마에게 달려가 알렸다.

인사이트앤디 텔포드와 베스 / Mirror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남편은 아내가 보지 않을 때 무려 28살이나 어린 '16살' 친구의 딸과 위험한 애정행각을 즐겼다.


그의 이런 행각은 아들이 있는 상황에서도 계속 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자신의 남편이 한집에 사는 베이비시터와 불륜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이혼한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사만다 마셜(Samantha Marshall, 36)은 남편인 앤디 텔포드(Andy Telford, 44)와 재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앤디는 친구의 집에 사정이 생겨 딸인 베스(Beth)를 잠시 집에서 맡아주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사만다는 흔쾌히 승낙했다.


베스는 서너 달 동안 사만다의 딸의 방에서 함께 자며 이들 부부와 같이 생활했고, 사만다를 대신해 아이들의 베이비 시터 역할까지 해주었다.


인사이트Mirror


그러던 어느 날 사만다의 아들이 그녀에게 충격적인 말을 전했다.


바로 아버지인 앤디가 베스에게 입을 맞추고 있었다는 것.


아들의 말을 믿은 사만다는 곧바로 앤디와 베스를 추궁했지만 두 사람은 강하게 부인했다. 오히려 사만다를 미친 사람 취급했다.


결국 사만다는 앤디의 노트북에서 베스와 주고받은 음란한 내용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찾아내 증거로 내밀었고, 그제서야 두 사람은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충격받은 사만다는 당장 이혼을 요구했다. 그런데 남편은 기다렸다는 듯 약간의 살림살이만 챙기고 베스와 함께 순순히 집에서 나갔다. 


인사이트결국 결혼한 앤디와 베스 / Mirror


뒤늦게서야 사만다는 앤디의 전처가 "그는 어린 여자를 좋아하니 조심해라"고 경고했던 일을 떠올리며 땅을 치고 후회했다.


그녀는 "어떻게 44세의 남자가 겨우 16살짜리 소녀를 여자로 볼 수 있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그 아이는 아직 학생이다"라며 깊은 실망과 분노를 드러냈다.


이후 앤디는 베스를 세 번째 아내로 맞아 그녀와의 사이에도 두 아이를 낳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