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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8일)자 아이유가 '앵앵콜'로 불러준 '비밀의 화원' 무반주 무대

아이유가 서울 콘서트에서 감성을 녹이는 무반주 라이브 무대를 꾸며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인사이트YouTube '작은구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이유의 감성을 녹이는 무반주 라이브 무대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아이유의 10주년 기념 콘서트 'dlwlrma, 2018'이 개최됐다.


이날 아이유는 다양한 의상과 곡을 소화하며 팬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앵콜까지 마친 아이유는 잠시 후 커다란 박스티셔츠와 운동복 바지 차림으로 등장했다.


인사이트Twitter 'IU_hat0516'


불이 모두 꺼진 공연장에서 아이유는 '앵앵콜'을 시작했다.


'앵앵콜'은 앵콜 이후 공연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편안한 사복 차림으로 갈아입은 아이유가 등장해 노래를 불러주는 행사로, 아이유 콘서트에서 자주 연출되는 장면이다.


해당 무대에서 아이유는 지난해 발매된 앨범 '꽃갈피 둘' 수록곡 '비밀의 화원'을 부르기 시작했다.


인사이트Twitter 'May_Queen_IU'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그가 '무반주'로 해당 곡을 소화했다는 것이다.


아이유는 "누구나 조금씩은 틀려. 완벽한 사람은 없어. 실수투성이고 외로운 나를 봐"라는 가사를 읊조리며 팬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해당 무대 영상이 팬들의 직캠을 통해 공개되며, 콘서트에 가지 못한 팬들은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 관련 영상은 2분 2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YouTube '작은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