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전여친 이솜에 흔들려 '상견례날' 현여친에 이별 통보한 '제3매력' 서강준

4년 열애를 끝내고 결혼하기로 약속했던 서강준과 김윤혜가 결국 이솜 때문에 헤어졌다.

인사이트JTBC '제3의 매력'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4년 열애를 끝내고 결혼하기로 약속했던 서강준과 김윤혜가 결국 결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제3의 매력' 마지막회에서는 민세은(김윤혜 분)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온준영(서강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세은과 결혼을 앞둔 어느 날 우연히 재회한 첫사랑 이영재(이솜 분)에게 흔들렸던 온준영.


그는 이영재가 "걱정하지 않아도 돼. 잘 지내길 바란다"며 손을 놓았음에도,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인사이트JTBC '제3의 매력'


온준영은 선을 긋는 이영재에게 뛰어가 손을 잡았다. 


하지만 이영재는 "너무 큰 위로를 받네. 난 그럴 자격 없다. 너 이제 가야 돼"라며 울먹였다.


결국 온준영은 이영재의 눈물에 손을 놓아줬다.


그러나 온준영은 결혼을 약속한 민세은에게 돌아가지 않았다.


서로의 부모님을 보여주기로 한 상견례 날, 온준영은 민세은을 찾아갔다.


인사이트JTBC '제3의 매력'


그 시각 민세은은 발에 맞지 않는 구두를 억지로 끼워 넣고 있었다.


민세은이 "같이 가려고 찾아왔구나. 미리 전화를 하지. 가요 오빠"라고 말하자, 온준영은 "난 못 갈 것 같아. 미안해"라며 잔인하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미 흔들리는 온준영의 마음을 알고 있었던 민세은.


그는 눈물을 참으며 "나는 오빠가 좋으니까 오빠를 믿으니까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런데 나도 너무 힘들다. 더 이상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세은은 "오빠는 죄책감 갖지 말아라. 이 관계 내가 놓는 것"이라며 끝까지 온준영을 배려해 시청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