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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 임신부' 아내 배 위에 다리 올렸다 '각방' 쓰게 됐다는 이창훈

16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 이창훈이 각방을 쓰고 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인사이트MBN '동치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16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 이창훈이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출연진들이 부부간에 합방과 각방을 쓰는 것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이날 이창훈은 아내와 각방을 쓰고 있다며, 계기를 전했다.


이창훈은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많이 좋아해서 다리를 위에 올리고 자야 한다. 항상 다리 베개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MBN '동치미'


이어 그는 "와이프가 만삭일 때 자다가 배에 다리를 올리니까 편하더라. (근데) 아내가 '으악' 하고 나가더니 그때부터 지금까지 안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이창훈의 '각방' 고백에 이어 개그맨 최홍림 또한 각방을 쓴다고 털어놓았다.


최홍림은 "신혼 때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각방 쓰지 말자고 했다. 그래서 15년 동안 각방을 안 썼다"며 "그런데 수술하고 나서 화장실을 한 시간에 한 번 간다. 내가 화장실까지 다녀오는 동안 아내가 깬다. 딸의 방에 가서 자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최홍림은 "그러니 정말 편하더라. 각방이 이렇게 좋더라"라고 얘기 했다.


인사이트MBN '동치미'


이를 들은 한의사 겸 방송인 이경재는 "따른 여자랑 카톡 할 때 편하지 않냐"고 짓궂게 질문했고, 최홍림은 머쓱하게만 웃었다.


이경재도 '각방 생활'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결혼생활 22년간 계속 각방을 썼다. 4월에 결혼했는데 6월에 임신을 했다. 제가 코를 심하게 고니까 각방을 쓰기 시작했다"며 "이게 결혼 생활 유지의 비결"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인사이트채널A '아빠본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