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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기'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논란된 디즈니 영화 '덤보' 포스터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 프로젝트의 주인공 '덤보' 포스터가 공개된 가운데, '전범기'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

영화 '덤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 프로젝트의 주인공 영화 '덤보' 포스터가 '전범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디즈니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영화 '덤보'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실사화된 등장인물들과 함께 주인공 덤보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서커스 천장 문양에 붉은색과 흰색이 교차되는 문양이 표현돼 있다.


인사이트영화 '덤보'


이 포스터 배경은 전범기를 연상케 한다는 점에서 국내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일부는 "전범기와 상당히 비슷한 디자인이다"라며 담당자가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몇몇 누리꾼들은 서커스 천막의 문양을 포스터에 표현한 것뿐이라며 전범기와는 연관이 없어 보인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영화 '덤보'는 영화 '미녀와 야수', '곰돌이 푸'에 이어 디즈니가 2016년 발표한 애니메이션 실사화 프로젝트 중 하나다.


영화는 팀 버튼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할리우드 배우 에바 그린, 마이클 키튼, 콜드 파렐 등이 주연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개된 포스터의 전범기 논란이 영화 '덤보'의 흥행까지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