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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불수능' 국어 직접 풀고 분노한 '공신' 강성태

'공부의 신' 강성태가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를 직접 풀어보고 격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공부의신 강성태'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강성태가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를 직접 풀어보고 격분했다.


지난 16일 강성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능 국어 풀고 핵빡친 강성태'라는 제목의 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강성태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았다는 이번 수능시험 국어 분야를 언급했다.


강성태는 "국어 망했다고 하는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다. 안 망한 사람이 없다"고 말하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인사이트YouTube '공부의신 강성태'


9월 모의평가 때만 해도 국어 1등급컷이 97점이었던 데 반해, 이번 수능에서는 무려 10점 이상이나 떨어진 85점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강성태는 "이 정도면 난이도 조절 실패한 거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기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돌아와 낙담하고 있을 학생들을 걱정했다.


강성태는 "여기에 각종 비리들까지 터지면서 우스갯소리로 '출제자의 아들로 태어나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공부의신 강성태'


마지막으로 그는 "97점에서 85점으로 떨어지는 거는 괴물이 되란 소리다. 교육의 목적이 재수생 양산인가?"라는 말을 남기고 영상을 마쳤다.


한편, 지난 15일 치러진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 영역의 경우 2005년도 이후 13년 만에 국어 1등급컷 90점 밑으로 예상됐다.


수학과 영어 영역도 전년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YouTube '공부의신 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