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좋아하는 아이돌 한 번이라도 만져보고(?) 싶었던 팬들이 한 '세젤귀' 행동

인사이트YouTube 'namja12four'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꿈에 그리던 '최애' 아이돌을 게임에서 만난 팬들이 폭주했다.


넘쳐흐르는 팬들의 사랑에 그룹 엑소 멤버 백현과 세훈이 폭풍 당황하고 말았다.


지난 9월 엑소 백현과 세훈은 중국 인터넷 방송 '후야'에서 'SM 슈퍼 셀럽 리그'를 진행했다.


이날 두 사람은 팬들과 실시간으로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즐겼다.


인사이트YouTube 'water토끼'


팬들은 엑소가 게임에 등장하자 뜨겁게 반응했다. 팬들은 승리를 제쳐둔 채 백현의 캐릭터를 향해 일단 질주했다.


백현을 따라서 간 팬들은 그의 캐릭터를 마구 때리기 시작했다.


백현은 "자, 말로 합시다. 말로 해요. 말로 해!"라며 한껏 당황한 채 팬들을 설득했다.


인사이트YouTube 'water토끼'


그러나 현실에서 닿을 수 없는 아이돌과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있기 위해 팬들은 계속 백현의 캐릭터를 때렸다.


격한 행동과 달리 팬들은 애절한 목소리로 백현의 이름을 연신 불렀다. 백현은 "왜 날 부르면서 이렇게 때리는 거야?"라며 도망가기 위해 애썼다.


그 모습을 본 세훈은 팬들에게 합세했다. 그는 "나도 때릴래"라며 팬들과 함께 백현을 때렸다.


인사이트YouTube 'water토끼'


팬들에게 둘러싸여 맞던 백현은 "일단 나와 봐. 나와!"라며 크게 소리를 질렀다. 백현의 외침에도 팬들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캐릭터를 쫓아가 때렸다.


결국, 백현은 팬들을 피해 냅다 도망친 뒤 자신을 알아채지 못하게 하려고 옷을 모두 벗어버렸다.


백현, 세훈과 팬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영상에 누리꾼들은 "애절하게 부르면서 왜 계속 때리냐", "쫓아오는 모습 너무 무섭다", "오빠에게 닿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때리기라니"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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