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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분노 유발' 홍탁집 아들에게 매일 닭 5마리씩 사서 보내는 이유

방송 내내 백종원의 분노를 유발했지만, 그는 홍탁집을 포기하지 않았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날 개무시한거야", "가식으로 똘똘 뭉쳤다" 등 백종원의 입에서 독설을 내뱉게 만들었던 '골목식당' 홍탁집.


방송 내내 백종원의 분노를 유발했지만, 그는 홍탁집을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남몰래 돕고 있었다.


지난 8일 스포츠 조선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연출자 이관원 PD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터뷰에서 이 PD는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바로 백종원이 홍탁집 아들에게 매일 여러 개의 과제를 내주고 확인하고 있다는 것. 


이 PD에 따르면 백종원은 홍탁집으로 닭 5마리를 보낸 뒤, 아들이 직접 손질해서 인증사진을 보내도록 하고 있다.


이는 어머니를 고생시키는 아들을 갱생하기 위한 백종원의 솔루션으로 아들의 성실함을 테스트하기 위한 과제로 보인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홍탁집 아들은 지난 방송에서 4년간 어머니를 도와 식당을 운영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냉장고 봉투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재료가 어디에 있는지 등 하나도 모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사업자 등록 명의는 자신의 이름으로 해놓아 의문을 안긴 바 있다.


백종원의 솔루션으로 홍탁집이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이 보기 좋다", "진정한 사업가의 모습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를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