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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만화가를 꿈꾸던 17세 소녀가 눈을 떴더니 워커홀릭 유부녀가 되어있었다"…'28세 미성년' 출간

28세 량샤가 교통사고 후 18세 이전 기억만을 갖게 된 판타스틱 타임슬립 로맨스 영화 '28세 미성년'의 원작 소설이 출간됐다.

인사이트은행나무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충분한 양의 신분증과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 비극적인 달력과 신문을 보고 난 뒤 알았다. 내가 늙어 보이는 게 아니라 정말로 늙었다는 것을……"


지난 16일 은행나무 출판사는 판타스틱 타임슬립 로맨스 '28세 미성년' 1권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소설은 만화가가 꿈인 17세 소녀 량샤가 대입 시험을 치르고 친구들과 파티를 하고 나서 깨어나 보니 28세가 되어 있다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알고 보니 28세 량샤가 교통사고 후 18세 이전 기억만을 갖게 된 것.


갑자기 늙은 것도 억울한데 예술가가 아닌 워커홀릭 부사장에 결혼까지 했단다. 량샤는 멘붕에 빠질 지경이다.


설정만 봐도 재미 넘치는 이 소설은 중국에서 영화로 제작돼 오는 21일에 동명의 영화로 국내 개봉 예정이다.


중국의 내로라하는 스타 니니, 왕대륙, 곽건화, 마소가 나와 팬들의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


영화는 대가 장이머우 감독이 제작한 딸 장모 감독의 데뷔작으로 원작 소설보다 판타지적 요소가 좀 더 강조됐다.


찬바람이 싸늘하게 부는 초겨울, 심장을 데워줄 로맨스가 필요한 사람에게 딱 맞는 소설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