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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투병' 당시 새벽마다 김밥 팔러 나간 부모님 보며 마음 아팠다는 아이즈원 예나

아이즈원 멤버 최예나가 어린 시절 '림프종 소아암'에 걸려 투병 생활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Mnet '아이즈원 츄'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아이즈원 최예나가 가슴 아팠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Mnet '아이즈원 츄'에서는 최예나가 가족들을 만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예나는 부모님을 위해 직접 김밥 도시락을 만들었다. 부모님이 "왜 김밥을 쌌냐"고 물었고, 이후 장면은 Mnet '프로듀스 48' 출연 당시 사전 인터뷰 때로 전환됐다.


당시 최예나는 '가장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부모님의 신혼여행을 보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net '아이즈원 츄'


그러면서 그는 "어릴 때 림프종이라는 소아암에 걸렸다. 병원에서도 포기하라고 말할 정도였다"라면서 "그때 부모님이 나를 위해 매일 새벽마다 김밥을 팔러 다니셨다"고 고백했다.


어린 시절 아픈 딸로 인해 가정형편이 어려웠고, 이에 새벽 김밥 장사를 했던 것.


부모님은 딸의 깊은 마음에 김밥을 먹으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net '아이즈원 츄'


최예나의 아버지는 "아빠가 평생 먹었던 김밥 중에 가장 감동이다"라며 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빠는 네가 기억을 못 하는 줄 알았는데 감동받았다"며 "이렇게 건강하고 밝게 씩씩하게 커준 것만으로도 큰 선물이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최예나의 가슴 아프면서도 따뜻한 가족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밝은 성격이라 그런 일을 겪은 줄 전혀 몰랐다", "앞으로 꽃길만 걷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