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7일(토)

"이수역 폭행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진상규명을 촉구합니다"…청와대 청원 게재

인사이트청와대 청원게시판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이수역 남녀간 폭행 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새롭게 등장했다.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수역 폭행 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진상규명을 촉구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 내용에 따르면 이수역 폭행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한 여성들이 내뱉은 거짓말과 모욕적 언행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청원 요청자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거짓말을 크게 네 가지로 정리했다.


인사이트YTN 뉴스


우선, 여성의 주장과 달리 가해 남성은 5명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청원 게시자는 여성측에서 올린 '남성 5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라고 주장한 글이 자극적인 키워드로 여론몰이를 하려던 정황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이날 경찰은 사건에 연루된 남성 3명과 여성 2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인사이트YouTube '하 야'


두 번째로 단순히 화장을 안 했고, 머리 길이가 짧아서 맞았다는 사실은 명백한 거짓이라며 글을 이어갔다.


여성들은 "외모 때문에 폭행을 당했다"라고 발언했지만, 실상은 경찰이 확보한 CCTV영상에서 언어적 폭력을 가하면서 먼저 시비를 걸었다는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여성 일행이 CCTV와 현장 영상 등의 자료에서 상당한 수준의 성범죄 가해자라고 명시했다.


청원 글 게시자는 당시 사건 현장 촬영영상을 바탕으로 여성들의 발언을 상세히 기록했다.


기록한 내용에 따르면 여성들은 "야 내 XX가 너보다 더 커"라는 등의 남성을 비하하고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성적인 모욕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인사이트보배드림


특히 여성들은 머리뼈가 드러날 만큼 깊은 상처를 입었다며 사진과 함께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상처는 4cm정도 크기로 심각한 정도가 아니라고 지적하며, 상처를 유발한 원인이 계단에서 넘어져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CCTV 영상이 계단 방향을 녹화하지 않아서 정확한 상처 원인은 수사 단계에 놓여 있다.  


이런 이유를 들어 청원자는 여성들이 폭행과 관련해 고의로 거짓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당사자 추가 진술과 현장을 촬영한 영상 등을 제출받아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