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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등학교가 '열공'하는 학생들에게 제공한 4천원짜리 급식

유치원 부실급식이 화제가 된 가운데, 고등학교 급식 역시 논란을 피해 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연일 유치원 부실 급식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가운데, 고등학교 급식 역시 논란을 피해 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3 학생들이 먹는 것으로 보이는 급식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식판에는 감자조림, 깍두기, 아몬드, 흰 밥, 그리고 소고기뭇국으로 추정되는 음식이 담겨 있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언뜻 봐도 부실해 보이는 이 급식은 4천원짜리다. 


인사이트뉴스1


게다가 급식의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깍두기는 양이 모자라 선착순으로 배식 됐다고 한다.


이어 A씨는 "아이스샌드 나온다고 해놓고 나오지 않았다"며 메뉴가 갑자기 바뀐 것도 지적했다.


한창 많이 먹고 자랄 시기인 고등학생이 먹기엔 다소 부실해 보이는 급식 메뉴.


해당 사진은 6월 말 공개된 것으로 수능 대비의 '황금기'라 불리는 시기라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이 외에도 부실급식은 많은 학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학부모 및 학생들이 직접 항의할 정도.


이에 체계적인 급식 식단과 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부실 급식을 근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급식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