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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샷' 공개 후 엄청난 목 굵기로 SNS에서 역대급 '조롱' 당한 범죄자

마약을 복용 및 유통한 혐의로 체포된 남성의 유달리 굵은 목이 화제가 되었다.

인사이트Mirror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 마약 사범의 '머그샷(Mugshot,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이 공개돼 그의 죄질보다 목 굵기로 더 주목받았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플로리다주 에스캄비아 카운티 교도소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한 마약 사범의 '머그샷'이 게시되었고, 이 게시물은 별안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사진의 주인공은 찰스 디온 맥도웰(Charles Dion McDowell,31). 그는 필로폰, 코카인, 마리화나 등의 마약을 복용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아 도주 중 체포되었다.


체포된 범죄자의 사진을 공개하는 관례대로 에스캄비아 카운티 교도소는 페이스북에 그의 사진을 게시했고, 찰스는 '굵은 목'이라는 신체적 특징 때문에 수천 개에 달하는 농담의 대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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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사진이 찍혔을 당시 그가 '헐크'로 변신하는 중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이는 "그가 어떻게 체포된 건가요? 목에다 마약을 숨겨 놓았을 수도 있어요"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아 수많은 이들을 웃게 했다.


이 게시물은 무려 244,000여 개의 댓글을 얻으며 230,000회 가까이 공유됐다.


실제로 그가 마약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비대한 목을 얻게 된 것인지, 단순히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밝혀진 바가 없다.


에스캄비아 카운티 교도소 측은 찰스의 사진이 이렇게나 큰 주목을 받을지 몰랐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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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는 현재 교도소에서 복무 중이며 석방되기 위해서는 보석금 57,000 달러(한화 약 6,440만 원)를 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