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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강서구 PC방 살인범' 김성수 심신미약 아닌 것으로 판명"

법무부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김성수가 심신미약이 아닌 것으로 판명 내렸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법무부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김성수가 심신미약이 아닌 것으로 판명 내렸다.


15일 법무부는 김성수에 대한 정신 감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법무부는 "정신 감정 결과 김성수는 우울증 증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으나 사건 당시의 치료 경과 등에 비춰보았을 때 정신병적 상태나 심신미약 상태에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판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4일 피의자 김씨는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 신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후 체포된 김씨는 22일 정신 감정을 위해 충남 공주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됐다.


김씨는 약 한 달간 정신과 전문의 7인과 면밀한 정신의학적 개인 면담과 각종 검사를 받았고 "심신미약이 아니다"라는 결과가 내려졌다.


한편 경찰은 살인을 도운 것으로 추정되는 동생 김씨의 공범 여부를 두고 조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JTBC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