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앞으로 늙을 수밖에 없는 젊은이들을 위한 책 '100세 수업' 출간
실제 100세인들의 삶을 장기간 밀착 취재하고 나이 듦에 대한 인식의 변화 등을 오롯이 담은 수작 EBS 다큐멘터리 '100세 쇼크'가 책으로 나왔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지금 살기도 바쁜데 노년은 생각할 수 없다는 사람도 많지만 살아있는 한 우리는 노인이 되게 되어있다.
지난 10일 윌북 출판사는 EBS '100세 쇼크' 제작팀과 함께한 노년 공부 '100세 수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의료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이제 곧 '100세 시대'가 도래할 거라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100세의 삶이 어떨지, 어떤 미래가 도래할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과연 100세 시대는 우리에게 어떤 세상을 열어줄 것인가?
EBS 방영 화제작 '100세 쇼크'는 이 질문에 답하고자 한 관찰 기록이며 현장 탐사 보고서다.
실제 100세인들의 삶을 장기간 밀착 취재하고 나이 듦에 대한 인식의 변화 등을 오롯이 담은 수작으로 우리가 맞이하게 될 초고령 사회의 허와 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 책은 다큐멘터리를 기반으로 하되 좀 더 개인적 관점에서 '100세 시대'를 축복의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어떤 가치관과 태도를 가져야 할지 질문을 던지고 이에 다각적인 시선으로 답한다.
돈만 모으면 행복한 노후가 보장되는지, 어떤 어른으로 살아가야 옳은 것인지 등 나이 들면서 맞이하게 되는 본질적 질문들을 꼼꼼히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