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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입실하는 수험생 아들·딸 뒷모습 바라보며 몰래 눈물 흘린 엄마들

수험생 엄마의 애타는 마음을 대변하는 사진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린다.

인사이트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수험생들이 거친 힘든 과정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이 있다.


바로 엄마다. 그렇기 때문에 수능 당일엔 자식들보다 엄마가 더 떨릴지도 모르겠다.


혹시나 실수하지 않을까, 시험을 망쳤다고 슬퍼하진 않을까 걱정스러워 시험장 앞까지 찾아와 응원을 보태기도 한다.


이런 엄마의 마음을 대변하는 사진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린다.


인사이트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수능이 치러지는 오늘(15일) 오전 8시 자신의 시험장으로 입실하는 학생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애타는 심경으로 뒷모습만 바라보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아기인 줄 알았던 자식들이 어느새 훌쩍 자라 수능을 본다니, 만감이 교차했던 것일까. 엄마는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남몰래 훔친다.


쌀쌀한 날씨 그리고 부담감으로 파르르 떨리는 아들·딸의 어깨를 감싸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을 터.


인사이트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아들 혹은 딸의 모습이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자리를 뜨지 못하는 엄마들이다.


한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 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은 59만 4천924명이다.


올해 수능은 고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