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친구랑 부산 여행 가면 꼭 들러야 할 '목욕의 신' 실사판 찜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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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길고 길었던 수능이라는 대장정이 드디어 내일(15일)로 마감한다.

힘든 시간을 견뎌온 만큼 이제 마음껏 그 시기를 즐길 때가 된 것이다.

지금부터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겨울철 문화공간을 소개할 테니 주목해보자.

그 주인공은 부산의 이색 '찜질방'이다. 이 찜질방은 로비부터 남다른 포스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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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성급 호텔처럼 럭셔리한 이미지를 드러내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찜질방으로 통하는 높은 천장과 깔끔한 벽돌은 시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비단 외관뿐만이 아니다. 이곳은 천연 온천수를 활용해 만든 고급 찜질방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하 1,000m에서 끌어올린 알칼리 성분의 천연 온천수는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를 윤기 나게 만들어 준다.

18개의 온천탕과 13개의 테마로 즐기는 찜질은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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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에 왔다면 주전부리도 빼놓을 수 없다.

찜질방 공식 단짝 메뉴인 식혜와 구운 달걀을 비롯해 커피나 디저트 종류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굶주린 허기를 채울 수 있다.

편안하게 낮잠을 즐기기 좋은 릴렉스룸도 존재한다. 군데군데 위치한 일본식 릴렉스룸 소파는 찜질로 긴장이 풀린 몸에 꿀잠을 선사한다.

이곳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센텀 신세계 백화점 내 '스파랜드'로 이미 부산 여행자들에겐 꼭 들러야 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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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랜드는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주중 4시간 기준 1만 5천원 선이다.

오전 9시 이전에 입장하거나 오후 8시 이후 입장 고객은 조조‧심야 요금으로 더욱 합리적인 1만 원에 즐길 수 있는 꿀팁이 있다.

시험으로 쌓인 피로를 한 방에 없애 줄 매력둥이 센텀 '스파랜드'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