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고퀄리티 일러스트집 포함된 특장판 '빨강머리 백설공주' 18권 출간

서울문화사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빨강머리 때문에 이웃나라에서 살게된 기구한 운명의 사람이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문화사는 한정 커버와 일러스트집, 작가 사인과 메시지가 수록된 일러스트 카드가 수록돼 특장판으로 나온 '빨강머리 백설공주' 18권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주인공 백설은 사과처럼 아름다운 빨강머리의 소유자로 작은 술집을 운영하고 약초를 캐며 살아가던 평민 소녀다.

그녀는 우연히 마주친 악명 높은 '라지 왕자'가 그 특이한 머리색을 마음에 들어해 쫓아다니는 바람에 난감한 상황에 놓인다.

왕자를 피하기 위해 빨강머리를 싹둑 잘라두고 옆 나라로 탈출하는 백설.

백설은 때마침 옆 나라 제2왕자 젠을 만나게 된다. 왕자의 친구로 새로운 나라에 적응하는 한편 백설은 그 나라의 궁정 약제사를 목표로 한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책에서는 북쪽 지방의 위협에 노출돼 힘껏 싸우는 젠의 싸움이 중점적으로 그려진다. 중반 이후 등장하는 백설과 젠의 러브스토리 또한 흥미거리다.

특히 한정판으로 수록된 고퀄리티 일러스트집이 팬들에게 호응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