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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 독자들이 선택한 11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불확실한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 책 '12가지 인생의 법칙'이 10위를 기록한 가운데 정혜신의 공감 심리학 '당신이 옳다'가 18위에 랭크됐다.

인사이트(좌) 메이븐, (우) 해냄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불확실한 인생을 꿰뚫는 지혜가 담긴 책 '12가지 인생의 법칙'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13일 영풍문고는 11월 2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트렌드 코리아 2019'가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12가지 인생의 법칙' 또한 전주 대비 9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10위에 안착했다.


래퍼 스윙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적극 추천한 책이기도 하여 젊은 층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당신이 옳다', '작별' 등 다양한 분야의 저서가 순위에 진입했다.


먼저 18위에 오른 인문서 '당신이 옳다'는 정신과 의사 정혜신의 저서로 일상에서 겪는 심리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책은 특히 공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심리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심리적 CPR(심폐소생술)'을 '공감'이라 말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책 속에서 정혜신 박사는 '공감의 허들 넘기', '공감 실전' 등 삶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공감법을 제시한다.


인사이트(좌) 미래의 창, (우) 은행나무


2018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작별'은 19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작별'은 한강 작가의 수상작으로 존재의 의미에 대해 그린 작품이다.


책 속에는 수상작 외에도 강화길의 '손', 권여선의 '희박한 마음', 김혜진의 '동네 사람' 등 총 7개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현대 생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세계적인 석학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이기적 유전자'의 40주년 기념판은 20위에 올랐다.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 책은 다윈의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유전자 단위로 끌어내려 진화를 설명한다.


책은 혁신적인 통찰과 마음을 휘어잡는 명쾌한 구성력으로 명실상부 과학 교양서의 바이블로 평 받고 있다.


영풍문고 종합 베스트 순위 상위권에는 '트렌드 코리아 2019'가 1위에 머물렀고, 이국종 교수의 저서 '골든아워' 1,2권이 꾸준한 순위 상승으로 2위와 7위에 올랐다.


한편, 영풍문고 온라인에서는 트렌드 전망서의 인기에 따라 '2019 트렌드 분석'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다가올 2019년의 소비 트렌드, 모바일 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망서를 한데 모아 많은 독자들로 하여금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영풍문고 11월 2주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위 트렌드 코리아 2019(김난도 외 8명 / 미래의 창)


2위 골든아워1(이국종 / 흐름출판)


3위 돌이킬 수 없는 약속(야쿠마루 가쿠 / 북플라자)


4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 / 흔)


5위 모든 순간이 너였다(하태완 / 위즈덤하우스)


6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 / 마음의숲)


7위 골든아워2(이국종 / 흐름출판)

 

8위 수미네 반찬(김수미 외 4명 / 성안당)


9위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하완 / 웅진지식하우스)


10위 12가지 인생의 법칙(조던 B. 피터슨 / 메이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