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서 가장 많이 팔리는 '지누스' 매트리스는 사실 '우리나라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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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매출 1780억달러(한화 약 202조원), 시가총액 7700억달러(약 873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소비 천국'으로 불리는 미국의 온라인 소비 지출 40%를 장악한 이 아마존에서 '초대박'을 친 아이템이 있다.

이 아이템은 침대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상자에 담아 주문 고객에게 전달하는 '매트리스 인 어 박스', '베드 인 어 박스' 시장을 개척한 '지누스'이다.

구매한 사람들마다 '원더풀'을 외친다는 '지누스'는 침대를 생명처럼 여기는 미국인들에게 '놀라운 삶'(Live in Wonder)을 경험하게 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그런 지누스가 사실은 '대한민국' 회사의 제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큰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우리보다 훨씬 '침대 역사'가 긴 미국과 캐나다 소비자들이 한국 기업의 제품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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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누스는 북미 온라인 시장 NO.1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침대류 베스트셀러 기준 상위 20개 중 무려 절반(50%), 상위 100개 중 48개가 지누스라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주요 플랫폼에서 35만개 이상의 고평점 소비자 리뷰를 받고 있는 점도 '북미 온라인 시장 NO.1'의 위상을 공고히 해주고 있다.

지누스가 이와 같은 위상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무얼까. 이는, 지누스의 매트리스가 자사 제품을 선택한 소비자가 편안한 잠자리에서 더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줬던 덕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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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in Wonder'. 눈을 뜨고, 눈을 감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공간인 침대 매트리스가 더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최고 적격이라는 생각이 잘 맞아 떨어진 것.

이를 위해 지누스는 놀라우리만치 편안한 잠자리를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 지누스만의 '매트리스 인 어 박스'(Mattress-in-a-box) 기술이 북미 시장을 놀라게 했지만, 소비자들의 'Live in Wonder'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것.

주요 제품인 에센스 그린트 매트리스 가격은 크기에 따라 15만원~30만원대. 프리미엄 제품도 최대 50만원 선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합리적인 부분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누스는 '침대'를 구매하는 과정도 효율적으로 변모시켰다.

기존에는 "침대는 직접 매장에 가서 누워보고 사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강했다. 그래서 판매사들도 온라인에서만큼은 침대 매트리스 관련 상품에 신경을 써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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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매트리스 인 어 박스'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한 지누스는 오프라인 위주였던 침대 매트리스 시장을 '온라인' 위주로 바꿔놓았다.

매트리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편의성까지 높은 지누스는 최근 국내 소비자들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기 시작했다. 

북미 온라인 시장을 석권할 수 있었던 장점은 모두 보존한 채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는 사이즈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을 디자인했다.

북미 사람들과 한국 사람들의 체형이 다르다는 점을 잊지 않은 것이다.

세계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북미 시장을 석권한 지누스. 눕기도 편안하고, 설치까지도 편안하다는 장점이 수많은 사람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이사나 인테리어에 앞서 몸집이 크고, 설치를 절대 혼자 할 수 없던 큰 침대 때문에 걱정이었다면 이번 기회에 '매트리스 인 어 박스'를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을 넘어 'Live in Wonder'(놀라운 삶)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누스가 소비자들에게 선물한 편안함, 당신도 누릴 자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