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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침+도도' 냥이 키우는 '집사'라면 폭풍 공감할 일상 일러스트

고양이를 키우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누구나 공감할만한 일상을 만화로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issangest'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은 특유의 까칠하고 도도한 성격이 고양이만의 매력이라고 입을 모은다.


때문에 때로는 곁에 다가오지 않는 녀석들에게 섭섭한 경우도 있고, 말썽만 부리는 모습에 얄밉기도 하다.


그러나 이도 잠시, 마치 '츤데레'처럼 가끔씩 애교섞인 목소리로 갸르릉 대며 몸을 부비면 조금 꽁했던 마음도 언제 그랬냐는 듯 사르르 녹아내린다.


집사들이 고양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들의 애정어린 시선을 녹여낸 만화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고개를 계속 끄덕이게 하는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issangest'


화제의 만화를 그린 스웨덴 출신 예술가 미상게스트(Missangest)는 수많은 팬을 거느린 게임 제작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미상게스트는 일명 '냥덕후'로, 그녀가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한 고양이 일상 만화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만화의 주인공은 미상게스트가 7년전에 보호소에서 입양한 고양이 닐스다. 


닐스는 쓰다듬으려 하면 '쓰윽' 고개를 돌려 피해 버리고, 닭 모양 비싼 새 장난감을 사 주었더니 손가락 욕까지 하면서 무시해 그녀를 서운하게 했다.


게다가 귀신 영상을 본 날 밤엔 일부러 미상게스트를 놀래키려는 것처럼 창문 앞에 자리 잡고 앉아 공포감을 조성하는 등 주인을 놀리는 것에 한껏 재미가 들렸다고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missangest'


전체적으로 미상게스트의 일러스트는 대부분 고양이를 키우는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토로하고 있는 듯 느껴진다. 


하지만 그의 일러스트 속에는 닐스를 향한 작가의 숨은 애정이 흠뻑 묻어나와 훈훈함을 자아낸다.


미상게스트는 "유독 힘든 날 반려동물이 머리 '콩'을 해주면 견딜수 있게 된다"며 "내가 닐스를 구해줬다고 생각했는데 가끔은 닐스가 날 구해준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미소짓게 되는 만화를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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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missang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