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덕후들 설레게 만드는 2019년 개봉 예정인 '디즈니 영화' 8편

(좌) 영화 '겨울왕국 2' (우) Marvel Studio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2019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나이 한 살을 더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우울한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바로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만들어 줄 디즈니 영화 라인업이다.

올해 '블랙팬서', '앤트맨 앤 와스프', '크리스토퍼 로빈' 등 대작이 쏟아졌지만, 돌아오는 2019년도에는 이보다 더 화려한 스케일과 '꿀잼' 스토리의 디즈니 영화가 개봉할 예정이다.

개봉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디즈니 덕후들을 '심쿵'하게 만든 2019년에 개봉할 디즈니 영화들을 소개한다.

1. 주먹왕 랄프2 - 1월

영화 '주먹왕 랄프 2'

영화 '주먹왕 랄프 2'는 주인공 랄프와 바넬로피가 온라인 세계 속으로 들어가며 벌어지는 모험담을 그린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인어공주, 신데렐라, 뮬란, 엘사, 백설공주 등 14명의 디즈니 공주들이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고 알려져 디즈니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2. 캡틴 마블 - 3월 8일

영화 '캡틴 마블'

마블 역사를 뒤집어 놓을 최초의 여성 히어로가 온다. 

앞서 캡틴 마블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쿠키 영상에서 첫 등장을 알렸다. 과연 그가 마블 세계관에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지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3. 덤보 - 3월 29일

영화 '덤보'

추억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덤보'가 실사 영화로 돌아온다.

이번 영화에서는 큰 귀를 가지고 태어난 귀여운 아기 코끼리 덤보가 하늘을 나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4. 어벤져스4 - 4월 26일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19년 최고의 기대작은 단연 마블 히어로들의 운명이 결정되는 영화 '어벤져스4'일 것이다.

전작 '인피니티 워'에서 우주 최강 빌런 타노스에 의해 어벤져스 멤버들과 우주인의 절반이 사라진 가운데, 과연 어떤 이야기로 돌아오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5. 알라딘 - 5월 24일

영화 '알라딘'

하늘 위를 날아다니는 양탄자, 마법의 램프 등 마법 같은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영화 '알라딘'도 실사로 재탄생된다.

메나 마수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등 애니메이션 속 알라딘 캐릭터들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6. 토이스토리 4 - 6월 20일

영화 '토이스토리 4'

2010년 개봉한 '토이스토리 3' 이후 무려 9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찾아왔다.

13일 공개된 '토이 스토리 4' 예고편에서는 우디, 버즈라이트를 포함한 제시, 포테이토 부부, 렉스, 슬링키 등 전작에서 등장했던 장난감 친구들이 반가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토이 스토리4'는 탁아소에 기증된 장난감들이 여전히 주인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곁으로 돌아가기 위한 모험 과정을 그린다.

7.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 7월 5일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후속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4' 엔딩 이후를 시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번 영화에서는 교환 학생 프로그램으로 유럽으로 간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의 이야기를 다룬다.

8. 겨울왕국2 - 11월 22일

영화 '겨울왕국' 

전 세계적으로 '렛잇고(Let It Go)' 열풍을 일으킨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은 남녀노소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디즈니 대표 작품이다.

과연 이번 시즌 2에서는 또 어떤 색다른 OST와 흥미로운 줄거리를 보여줄 것인지 팬들은 벌써부터 내년 겨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