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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가장 아름답다는 '569억원' 핑크 다이아몬드 반지 비주얼

스위스에 있는 한 경매장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핑크 다이아몬드'가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다.

인사이트Youtube 'Daily Mail'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신비로운 핑크빛을 가진 다이아몬드 반지가 경매에 나올 예정인 가운데, 유례없이 높은 수준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내일 스위스 포시즌스 호텔 데 베르크 제네바에서 열리는 '경매 하우스 크리스티'(Earction House Christie)의 보석 경매에 핑크색 다이아몬드 반지가 출품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다이아몬드 반지는 중앙 부분에 있는 보석 때문에 특히 주목을 받았다.


이 반지의 정중앙에는 19캐럿에 달하는 직사각형 모양의 선명한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Daily Mail'


현재 여러 외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보석 전문가들은 해당 다이아몬드 반지의 최종 낙찰가가 최소 3천만 달러에서 최대 5천만 달러(한화 기준 약 341억 2,500만 원~568억 7,500만 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경매에서 공개된 것 중 단연 가장 아름다운 보석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해당 핑크색 다이아몬드는 1920년대 남아프리카 광산에서 발견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래는 수십 년 동안 다이아몬드 채광 회사를 운영해온 오펜하이머 가족이 소유하고 있었지만, 현재 소유주가 누구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Daily Mail'


한편 앞서 2013년에도 59캐럿의 핑크 다이아몬드가 8,300만 달러(한화 기준 944억 1,250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지난 11월 홍콩에서 열린 한 경매에서는 15캐럿에 해당하는 핑크 다이아몬드가 3,250만 달러(한화 기준 369억 5,900만 원)에 팔렸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번 경매에서 공개되는 다이아몬드 반지가 19캐럿인 점, 색깔이 선명하고 아름다운 점 등이 고려돼 엄청난 수준의 가격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제 보석 전문가 장 마르크 루넬(Jean-Marc Lunel)은 이번에 나오는 다이아몬드 반지에 대해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 최고의 다이아몬드 중 하나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