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전교 1등’ 친구의 노트 보고 ‘성적’ 오른 중학생

via 온라인 커뮤니티


중학교 2학년인 학생이 전교 1등을 하는 친구의 '역대급' 노트를 빌려서 공부해 성적이 오른 사연이 화제다.

 

특히 전교 1등 학생의 '위엄'을 보여주는 휘황찬란한 노트가 공개돼 누리꾼들을 이목을 끌었다.

 

지난 19일 중학생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교 1등 노트 클라스>라는 제목으로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중학교 2학년인 A씨는 시험 보기 전 전교 1등인 친구의 노트를 빌렸는데 내용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친구의 노트가 웬만한 참고서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꼼꼼하고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시각 자료엔 알아보기 쉽게 색칠을 해가며 열심히 공부한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친구가 지난주부터 친 시험에서 수학, 영어, 과학, 역사 모두 '올백'을 맞았다고 밝히며 자신도 친구의 노트를 보고 성적이 많이 올랐다고 고마워했다. 
 
이후 A씨는 자신이 올린 글을 전교 1등 친구에게 보여주자 친구가 신기해하며 "그림을 열심히 그리고 색칠해서 보면 이해도 잘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다", "전교 1등 할만하다"면서 '전교 1등' 친구와 A씨의 훈훈한 우정에 미소를 지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