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시면 공짜로 받을 수 있는 카페 브랜드별 '2019 다이어리' 디자인 6

(좌) 커피빈, (우)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연말을 맞이해 국내 커피전문점들이 앞다퉈 진행하는 프로모션이 있다.

바로 '2019 다이어리' 전쟁이다. 

새해가 되면 꼭 사야 하는 아이템으로 꼽히는 다이어리를 공짜로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이번에 출시된 '2019 다이어리'는 카페 브랜드별로 야심 차게 준비한 만큼 그 디자인도 천차만별.

그래서 준비했다. 어떤 디자인과 구성으로 2019 다이어리를 출시했는지 소개할 테니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자.

스타벅스

사진 = 인사이트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탈리아 브랜드인 '10꼬르소 꼬모'와 '몰시큰'과 협업해 5가지 디자인으로 '2019 다이어리'를 출시했다.

이는 레드와 네이비, 옐로우, 화이트, 민트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네이비와 옐로우는 권당 32,500원에 별도 구매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음료 3잔을 포함한 음료 총 17잔의 스티커를 모은 소비자에게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할리스

Instagram 'hollyscoffeekr'

할리스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일리라이크(Dailylike)'와 협업해 4가지 감성이 담긴 '2019 다이어리'를 선보였다.

이번 다이어리는 '천천히 가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커피 마시는 수달', '쉬엄쉬엄 욜로(YOLO) 버스', '기분 좋은 나뭇잎', '천천히 걷는 북극곰'이라는 각기 다른 귀여운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할리스는 시즌 음료 3잔을 포함한 음료 총 10잔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별도 구매 가격은 권당 29,000원이다.

더해서 다이어리와 함께 파우치와 캔버스백을 세트를 증정한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커피빈

Instagram 'coffeebeankorea'

커피빈은 '2019 다이어리'를 S,M,L 사이즈로 총 7종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다이어리로 출시된 다이어리의 색상은 화이트, 민트, 핑크, 그레이, 퍼플이다. 여기에 다이어리 안에 무료음료 쿠폰이 포함돼 있으며, 동일한 색상의 '먼슬리플래너'도 함께 제공된다.

'2019 다이어리'는 커피빈 멤버스 7만 원 이상 충전 시에 받아볼 수 있어 음료를 기간 안에 꼭 마셔야 한다는 부담이 없다. 별도 구매 가격은 권당 19,800원.

투썸플레이스

사진 제공 =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는 문구 브랜드 모나미와 콜라보한 '2019 다이어리를 내놓았다.

이번 다이어리는 투썸플레이스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사각형 파우치 안에 다이어리와 탁상용 달러, 모나미 153 볼펜, 클립보드, 월간 스케줄러와 메모지, 포스트잇 등 7개 제품이 담겨있다.

모나미 특유의 심플함이 강조된 다이어리는 시즌 음료 2잔을 포함한 총 16잔 음료를 마시면 득템할 수 있다. 별도 구매 가격은 권당 25,000원이다.

파스쿠찌

사진제공 = SPC 파스쿠찌

파스쿠찌는 인기 일러스트 작가 디어데이즈와 콜라보한 '2019 다이어리'를 출시했다.

따뜻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다이어리에는 분기별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함께 포함돼 있다.

파스쿠찌 다이어리를 받기 위해서는 시즌 음료 2잔을 포함한 총 8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된다. 개별 구매 가격은 23,000원이다.

탐앤탐스

Instagram 'tomntoms_coffee'

탐앤탐스는 자체 브랜드의 공식 캐릭터를 앞세운 '2019 다이어리'를 선보였다.

탐스 패밀리(TOM’s FAMILY) 캐릭터가 들어간 이번 다이어리는 총 6가지 색상의 고양이로 구성돼있어 소비자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별도의 프로모션이 진행되지 않으며 전국 탐앤탐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인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 권당 12,000원을 주고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