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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용산 시대' 개막…3대 지주사 모두 '한지붕'

LS그룹이 12일부터 '용산 시대'를 개막하면서 모두 한지붕 아래 모인다. 특히 그룹의 3대 지주회사와 주요 계열사들이 LS용산타워에 들어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인사이트LS용산타워(좌). / 사진 제공 = 네이버지도, LS그룹


3대 지주회사와 주요 계열사들 LS용산타워에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LS그룹이 12일부터 '용산 시대'를 개막하면서 모두 한지붕 아래 모인다.


특히 그룹의 3대 지주회사와 주요 계열사들이 LS용산타워에 들어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LS그룹은 입주에 맞춰 사옥 표지석을 'LS용산타워'에서 LS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S그룹의 전선·전력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지주사인 ㈜LS가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12일 밝혔다.


본래 LS그룹의 유통 사업을 담당하는 LS네트웍스만 입주해 있었지만, 이번에 지주사가 들어오는 것이다.


에너지 사업 총괄하는 E1도 다음 달까지 용산으로


또 ㈜LS에 이어 LS니꼬동제련과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E1도 다음 달까지 본사를 용산 사옥으로 옮길 계획이다.


도시가스 부문을 담당하는 예스코홀딩스 등도 이곳에 사무실을 마련할 방침이다.


LS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옥 이전 작업을 통해 그룹 계열사 전체가 한곳에 모여 일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한 사옥에 모여 의견을 나누면 기존에 나오기 힘들었던 사업 아이디어도 발굴해낼 수 있을 것"고 말했다.


그동안 LS그룹은 경기도 안양·서울 용산·서울 삼성동 등에 사옥이 흩어져 있어, 시너지를 내기 힘들다는 지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