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끝나자마자 고개 못 들 정도로 힘들어하는 '방탄' 지민
무대를 마친 후 곧 쓰러질 것처럼 힘들어하는 방탄소년단 지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한 시상식에서 지민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돼 팬들을 슬프게 한다.
지난 6일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는 K-POP 뮤직 어워드 '2018 MGA(MBC플러스X지니뮤직어워드)'가 개최됐다.
그중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촬영한 한 직캠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이날 방탄 지민은 '아이돌' 무대가 끝난 뒤 다시 객석으로 돌아와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다.
곧바로 다음 시상식에 집중하는 다른 멤버들과 비교해도 힘들어 보이는 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상 속 그는 물을 마셔보는 등 체력을 회복하려 힘썼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지 얼굴을 손으로 감싸고 힘들어하는 모습이다.
방탄소년단은 유럽투어 직후 국내로 복귀해 팬미팅 등 각종 행사에 참여했다.
심지어 이들은 13일과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일본 돔 투어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던 상황이었다.
잠자는 시간을 쪼개가며 스케줄을 소화하는 방탄소년단의 체력이 바닥나는 것은 당연한 수순.
힘들어하는 지민의 모습을 본 팬들은 "방탄소년단이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