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국민이 많아지며 견주의 펫티켓(펫과 에티켓의 합성어)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목줄과 입마개는 단단히, 배변은 바로바로 치우기, 목줄은 2m 이내로 유지하기 등이 있다.
이렇게 노력하는 반려견주에 이웃도 응원을 보내며 함께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이웃도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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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려견을 구경거리로 만드는 이웃을 만났다는 사연이 올라와 견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글쓴이 A씨는 반려견과 산책하던 중 난감한 일을 겪었다. 어린아이와 보호자가 다가와 "저기 봐. 멍멍이다, 멍멍이"라며 반려견을 구경거리 취급했기 때문.
또 A씨는 자신의 허락 없이 반려견을 만지려 한 것도 불쾌했다고 털어놨다.
다른 누리꾼 B씨 역시 "소형견인 반려동물에 어린아이들이 와 겁을 주며 발로 차는 시늉을 하곤 한다"고 호소했다. 오죽하면 "산책하면서 아이들을 만나지 않았으면 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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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들이 만지려 하면 강아지들은 짖는데, 짖는 강아지 때문에 아이 보호자가 견주에게 뭐라고 하는 경우도 봤다", "소형견주라면 산책할 때마다 겪는 것"이라고 공감을 표했다.
펫티켓이 잘 지켜지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에 관한 법과 규제 외에도 반려동물 주인의 올바른 정보 습득과 교육이 동반돼야 한다.
또 그만큼 일반인도 반려동물을 함부로 만지지 않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