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기숙사에서 웨딩드레스 입고 청혼한 여대생

via 华商报

 

집안 사정 때문에 힘들어하는 남자친구를 응원하려고 웨딩드레스를 입고 공개 청혼한 여대생이 화제다.

2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화상바오(华商报)는 기숙사 앞에서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한 23살 여대생 샤오장(小张)의 훈훈한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18일 산시성 시안시(西安市)에 사는 샤오장은 자신이 다니고 있는 서북대학(西北大学)​ 인터넷 게시판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남자친구에게 웨딩드레스를 입고 깜짝 프러포즈를 할 계획이니 시간이 되는 학생들은 현장에 와서 도와달라는 내용이었다.
 
이를 본 학생들은 그녀의 프러포즈를 돕기 위해 현장으로 몰려들었고, 샤오장은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남자친구가 있는 기숙사 앞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녀가 도착했을 때는 기숙사 문이 닫히는 저녁 11시 20분을 이미 넘긴 시간이었다.
 
다행히 기숙사 경비원의 배려 덕분에 샤오장은 몰려든 사람들이 다 돌아간 뒤에야 간신히 남자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
 
샤오장은 "요즘 남자친구가 집안 분위기가 좋지 못해 많이 힘들어했다"며 "그를 응원하려고 프러포즈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샤오장의 프러포즈를 받은 남자친구는 크게 감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녀의 프러포즈는 웨이보 등 현지 SNS를 통해 중국 전역에 알려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via 华商报

 

장영훈 기자 ho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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