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IN TUC & SU KIEN /Youtube
정부의 증세 정책에 반대하는 여성 정치인이 항의의 표시로 알몸 시위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체코 여성 정치인 에스터 카플랜코바(Ester Kaplankova)가 옷을 벗어 보이며 정치적 메시지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에스터는 세금을 더 많이 걷으려는 정부의 정책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퍼포먼스를 벌인 것이다.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는 에스더가 점점 옷을 하나씩 벗더니 나중에는 옷을 다 벗고 중요 부위만 신문으로 가린 채 화면을 응시한다.
이런 모습은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어 선정적인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고 누리꾼들은 평가했다.
영상의 말미에는 에스더가 자신의 소속 정당인 '자유시민당'(Party of Free Citizens) 의 정당기를 몸에 두룬채 흡족한 모습을 보인다.
외신은 그녀의 영상에는 체코 시민들의 우울함과 불안감이 그대로 반영됐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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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욱 기자 woo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