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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반려견의 ‘마지막 모습’ 사진에 담은 주인

암투병을 하던 반려견의 마지막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간직한 주인의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마지막 순간>​ via Imgur /Metro

 

암투병을 하던 반려견의 마지막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간직한 주인의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반려견의 마지막 순간을 사진으로 찍어 기억할 수밖에 없었던 한 남성을 소개했다.
 
이 남성은 사진 공유 커뮤니티인 임거(Imgur)에 '우리의 작별 인사 (We said goodbye)'라는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최근 암 투병을 하다가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추모하기 위해서였다.

마지막 순간을 기록한 자동차 안에서의 모습과 커진 종양 때문에 배가 부풀어 오른 반려견의 사진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하지만 귀여운 모습의 강아지 시절 사진도 함께 소개해 주인과 반려견이 얼마나 오랜 시간 함께 했는지 알 수 있었다. 

또 함께 수영하고 TV를 보는 일상 사진도 게재돼 반려견에 대한 주인의 그리움이 가득 느껴졌다.  
 
커뮤니티에 오른 사진들은 40만건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커진 종양때문에 부풀어 오른 배> 
​via Imgur​ /Metro

 

<어린 시절 주인과 함께>​ via Imgur /Metro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