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무시당했다"며 흉기들고 아내 쫓아가 수차례 찔러 죽인 60대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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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미리 준비한 흉기로 자신의 아내를 마구 찔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지난 8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이모(66)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일 오후 5시 30분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자신의 아들 집에서 아내 조모(65)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조씨는 손주들을 돌보려고 아들 집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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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아들의 집으로 향하기 전 미리 과도를 준비했다. 


이어 아들의 집에 도착하곤 가져온 흉기로 아내 조씨의 등과 복부 등을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발생 후 주변 이웃의 제보를 받은 경찰은 이씨 집으로 찾아가 긴급체포했다.


아내인 피해자 조씨는 사건 직후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치료 도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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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평소 나를 무시했다"며 범행을 일부 시인했다.


하지만 곧바로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 진술이 오락가락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씨가 평소 치매와 우울증을 앓아왔다는 유가족 증언에 따라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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