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 죽었다"…클럽서 셀카 찍다 '갑툭튀'한 아내 본 남편의 현실 반응
클럽 안에서 댄서들과 셀카를 촬영하다 아내에게 발각된 남편의 소식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웃으며 손으로 목을 긋는 아내의 모습에 남편은 '운명'을 직감한 듯 삽시간에 표정이 굳어갔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리퍼블리카는 클럽 안 댄서들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남편의 소식을 전했다.
사진 속 스페인 출신의 남성은 화려한 조명의 나이트클럽 안에서 셀카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었다.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옷을 입고 춤을 추는 여성을 등진 남성의 표정은 무척이나 행복해보였다.
그러나 몸을 들썩이고 있는 남성의 뒤로는 곧 예상치도 못한 인물이 등장했다.
바로 남성의 '아내'였다. 남성처럼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던 아내는 곧 손으로 목을 긋는 시늉을 하며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전했다.
그 뜻을 아주 잘 알고 있는 남성은 당연하게도 빠르게 굳어갈 수밖에 없었다.
남성의 표정은 여전히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사람들과 대비되어 한층 더 처량하게만 느껴졌다.
매체에 따르면 영상은 이 직후 녹화가 중단됐으며, 남성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남성의 '미래'를 이미 잘 알고 있는 듯했다.
누리꾼들은 "남성에게 영원한 휴식과 빛이 있기를 바란다", "아내가 등장하는 순간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