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초심자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한 '파이썬으로 배우는 머신러닝의 교과서' 출간

한빛미디어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파이썬을 못해도 수학을 잘 몰라도 이해할 수 있는 머신러닝 책이 나왔다.

지난 1일 한빛미디어는 개발 환경 준비부터 머신러닝, 딥러닝의 기초까지 다루는 '파이썬으로 배우는 머신러닝의 교과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파이썬 기초 지식을 공부하고 머신러닝을 다루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수학을 알려주도록 해준다.

어려운 내용은 그림을 보면서 코드로 확인할 수 있게 구성했다.

철저히 초심자 위주로 준비된 이 책은 그동안 머신러닝을 다뤄 어렵고 힘들게 느껴진 사람도 가볍게 시작할 수 있다.

초심자가 머신러닝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수학이다. 이 책에서는 문제와 수식을 가능한 한 단순하게 제시해 설명하고 그래프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때문에 저자는 그동안 접한 머신러닝 책이 너무 어려웠던 사람에게도 이 책을 보며 절대 포기하지 말 것을 권한다.

또한 이 책을 다 읽을 무렵에는 그동안 이해하지 못했던 다른 책들도 훨씬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도 잊지 않는다.

파이썬에는 머신러닝에 대한 강력한 라이브러리가 많이 제공되기 때문에 이론적인 지식을 현실 세계로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책에서 지도 학습(정답을 준 상태에서 학습시켜 결과를 예측)뿐 아니라 비지도 학습(자율학습, 정답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학습해 결과의 특징을 추출)의 영역까지 다룬다는 점이다.

독자는 책을 읽으며 저차원에서 시작해 고차원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기초를 쌓을 수 있다.

'수학적 배경 지식 습득(입력)'에서 '소스 코드로 실행(연산)' 이후 '그래프로 결과 확인'까지 마무리하며 머릿속에서 시각화(출력)하는 구성을 반복하게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치 프로그래밍의 흐름처럼 과학적으로 머신러닝을 학습할 수 있게 될 것이다.